안녕하세요! 세모굿입니다. 바로 어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일페가 종료되었습니다. 7월 7일 목요일부터 시작해서 7월 10일까지 진행된 행사인데, 주말이 이틀이나 포함되어 있어서 볼거리를 찾는 분들에게 재밌는 구경이 될 것 같다고 느껴졌어요. 이런 일러스트페어에 참가하는 분들은 기업 단위도 있지만, 개인 디자이너들이 더 많은 편이고 소규모로 디자인 스토어를 운영하는 경우엔 여러 명이 하나의 부스를 구성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행사는 홍보 효과가 크긴 하지만 부스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관람객은 주로 굿즈, 문구, 디자인 상품을 좋아하는 개인 소비자가 많습니다. 그래서 전시장을 한 바퀴 돌고 나면 한가득 구매해서 나오는 판매자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관련 인사이트를 ..
안녕하세요. 세모굿입니다. 오늘은 먹구름이 가득한 게 왠지 비가 쏟아질 것 같아요. 꼭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비가 내릴 것만 같은 불안한 예감이 듭니다. 장우산은 안 들고 오고 삼단 우산만 들고 와서 바람은 불질 않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가방에 달아 둔 키링이 짤랑거리며 기분 좋은 백색 소음을 만드는데요. 키링의 종류 중 호텔 키링은 정형화된 모양 때문에 호텔 키링이라는 이름도 붙여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호텔 키링은 실제로 호텔에서 사용하기 위한 키링도 아닌데 왜 이런 이름이 붙게 되었을까요. 요즘은 다 카드키를 이용하기 때문에 실물 열쇠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이아몬드꼴의 팬던트 안에 그림, 숫자가 들어간 디자인은 옛날 호텔에서 사용하던 디자인을 본 따서..
최근에는 골프를 취미 생활로 시작하는 분들이 많이 보여요. SNS 채널의 피드만 봐도 골프를 즐기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골프백 네임택 등의 굿즈를 이용해 골프 용품을 꾸미면서 골프가 오히려 젊은 사람들에게도 점점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골프는 원래 부자들의 스포츠라고 알려져 있었죠. 그래서 주요 연령대도 높은 편인데 이런 골프가 어떻게 트렌디하고 젊은 스포츠로 탈바꿈하게 되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팬데믹 상황으로 인한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활성화되면서 사람들은 멀리 떨어져서도 즐길 수 있는 외부 활동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골프는 대표적인 야외 스포츠이고 상대방과의 거리를 충분히 두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관심..
안녕하세요. 세모굿입니다. 올여름은 정말 많이 더울 거라고 합니다. 회사 사무실에 계속 있으면 더위를 실감하기 어렵지만, 밖에 나가면 5분만 서 있어도 땀이 나더라고요. 굿즈는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고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서 계절과 날씨의 구애를 받지 않는 것 같아요. 특히 입체 메모지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굿즈로 최근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답니다. 우선 제품 자체가 쉽게 찾아볼 수 없어서 독특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디자인도 내가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으니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소매로 판매하는 제품은 가격이 많이 비싸서 더더욱 고급 제품으로 분류되기도 하고요. 입체 메모지 디자인에 따라 상이하지만 소매가격보다는 대량으로 맞춤..
안녕하세요. 세모굿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캐릭터 핸드폰 거치대 제작 사례를 가지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제작 사례죠? 그동안 세모굿에서는 기존에 많은 주문이 들어오는 품목은 물론이고 신규 상품도 주문이 많이 들어와서 보여드리고 싶은 사례가 참 많답니다! 홈페이지에는 아직 업로드를 못했지만요.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은 보정 없이 사실대로 디테일하게 올리는 사진이 많으니 실제 퀄리티를 확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이번 캐릭터 핸드폰 거치대 제작 사례는 안산시 자살예방센터의 캐릭터인 살구를 이용해 만들어졌어요. 살구는 살리고 구하고의 앞글자를 딴 이름이랍니다. 자살 예방센터라는 목적에 맞는 이름이면서 귀여운 캐릭터와도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굿즈 퀄리티를 좌우하는 부분은 ..
마그넷 오프너는 예전에 치킨집에서 쿠폰 대용으로, 홍보용으로 메뉴판을 인쇄해 제공하던 것이 많이 익숙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그넷으로 만들어지는 오프너는 촌스럽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지금이야 다양한 배달 앱을 통해 갖가지 음식이 배달이 되지만 그때 그 시절에는 치킨이 배달음식의 대명사였으니까 말이에요. 오프너는 병따개라고 부르면 더 직관적이고 쉽지만, 신기하게도 주변에는 오프너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식당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 제품은 병음료를 열 때 사용합니다. 유리병이지만 돌려서 여는 마개 대신에 왕관처럼 뾰족하게 마감이 되어 있는 맥주병 같은 형태는 손으로 열 수가 없어서 도구의 사용이 필요합니다. 끝부분을 살짝 들어올려 밀어내는 방식을 이..
이번 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아침부터 공기가 무거워서 일어나기 힘들더라고요. 새 신발을 샀는데 아쉽지만 장마가 끝날 때 까지는 잠시 모셔둬야 할 것 같습니다. 퇴근할 때쯤엔 비가 많이 올 것 같지만 출근길에는 비가 안 와서 다행이에요. 여름이라 시원하고 차가운 것만 찾게 되지만 아무리 온도가 높아도 비가 오는 날에는 따뜻한 차 한 잔이 간절해집니다. 비오는 날에만 느낄 수 있는 운치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셀프 티타임에도 활용할 수 있는 실리콘 코스터를 오늘의 주세로 선정했습니다. 티코스터는 컵 받침대라고 생각하면 되는 주방용품입니다. 한국인의 카페 사랑은 세계인들이 다 알고 있다고 하는데, 유튜브에서 브이로그를 보면 단지 카페의 분위기만을 즐기는 것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집을 카페의 형태..
안녕하세요. 굿즈 제작 전문 업체 세모굿입니다. 굿즈 시장이 커지는 만큼 키링 만들기, 뱃지 만들기에도 새로움이 필요합니다. 예전과 같은 형태라면 아주 독특한 디자인이 아니라면 쉽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기도 하고요. 그래서 우선 시장에서 반응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생산에 들어가기 위해서 펀딩 사이트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펀딩은 먼저 주문을 받은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제작을 시작하는 방식으로 재고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펀딩이 점점 트렌디함의 대명사로 자리 잡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시간을 즐기기도 합니다. 개인의 독창성이 강조되면서 기성품보다는 맞춤 제작 제품에 더 많은 관심이 생기고 있고 같은 제품이라도 직접 분해해 배치를 변경하면서 개성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
홍보물품은 우리 생활의 시작부터 함께해왔습니다. 어떤 집이든 홍보용 판촉물로 받은 소품들을 구석구석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홍보물품의 종류엔 무엇이 있는지 함께 소개하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우시겠죠? 대표적인 홍보물품에는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볼펜입니다. 특별한 디자인이 있다기보다는 기본 볼펜 형태에 로고나 전화번호를 인쇄해서 간단하고 저렴하게 만드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런 볼펜은 어느 상황에서든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부피 차지도 크지 않아서 홍보용으로 제작된 걸 알지만 받는 사람도 무난하게 받아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다음으로는 메모지가 있습니다. 포스트잇 형태도 있고 위에 본딩 처리가 되어 있어 뜯어 쓰는 메모지 형태도 대표적인 홍보용 제품입니다. 다이어리 꾸미기 등으로 활용할..
안녕하세요. 세모굿입니다. 입체 메모패드는 세모굿의 대표적인 인기 아이템입니다. 다른 곳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제품이라 그런지 다들 입소문을 통해 찾아오시는 것 같더라고요. 도대체 어떤 제품이길래 다들 찾으시는지! 먼저 특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입체 메모패드는 일반적인 메모지처럼 사각형의 종이가 쌓여있는 형태입니다. 이게 뭐가 특별하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이 제품의 매력은 한 장 한 장 뜯어서 사용할 때 나온답니다. 한 장 한 장을 뜯을 때마다 점점 입체 모양이 드러납니다. 그래서 뜯어 쓰는 메모지의 크기도 각각 다릅니다. 이 모양이 나올 수 있게 각 층을 맞춰 커팅을 했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메모지의 색상도 한 가지로만 구성되어 있기보다는 여러 가지 색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뜯어서 모양을 냈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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