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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굿즈 세모굿입니다. 아크릴 티코스터는 색다른 굿즈 제작을 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선택하시는 제품인데요. 다른 아크릴 소재와 마찬가지로 UV 인쇄를 이용해 만들어집니다. 이번 시간에는 티코스터 제작 방법과 도안 제작 팁, 제작에서 사용되는 인쇄 기법의 원리를 함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티코스터 도안 제작 방법

티코스터는 주로 9cm 지름의 원형으로 제작됩니다. 그래서 원을 따라 패턴을 넣거나 가운데 중심에 핵심이 되는 캐릭터를 넣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집중해주어야 하는 것은 원을 따라 넣은 패턴입니다. 이 영역은 컵을 올렸을 때에도 밖으로 보이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크릴 티코스터는 다른 아크릴 제품과 마찬가지로 자유로운 커팅이 가능하니 디자인 그대로 물방울 모양, 꽃 모양으로 잘라 디자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뾰족한 부분을 없애주는 것이 티코스터 도안 제작에서 드릴 수 있는 꿀팁이 될 것 같습니다.

 

컬러 아크릴 보드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UV 인쇄를 이용해 선명한 색감 표현이 가능하므로 여러 색이 섞인 티코스터를 제작하고 싶다면 투명 아크릴 보드를 선택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아크릴 티코스터 제작 과정

우선 도안이 완성되면 도안 속의 색상과 크기를 바탕으로 도안을 인쇄합니다. 인쇄 방식이기 때문에 별도의 팬톤 컬러 지정은 필요 없으며 CMYK로 만들어주신 도안만 있으면 됩니다. 아크릴 보드에 UV 인쇄로 도안을 인쇄하면 도안 속의 칼선을 따라서 레이저 커팅 작업을 하게 됩니다. 키링과 등신대는 두 개의 보드를 겹쳐 양면 인쇄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크릴 코스터는 하나의 보드에 인쇄하고 아랫면에 인쇄를 넣어 제작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투명 아크릴을 선택한다면 아래 인쇄 면이 위에서 비치기 때문에 동일하게 선명하게 표현됩니다. 아크릴 보드를 두 개를 겹치면 두께가 두꺼워지기 때문에 이렇게 진행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아크릴 티코스터의 아랫면에는 UV 인쇄면 뿐만 아니라 미끄럼 방지 젤도 부착됩니다. 비침이 있어서 물론 미끄럼 방지 젤의 위치가 눈으로 보이지만 해당 부분에 많이 예민하지 않다면 미끄럼 방지 젤이 있는 편이 훨씬 사용이 편리했어요. 방지 젤이 부착되지 않은 제품은 테이블에 올려뒀을 때 쉽게 밀려나서 실용적인 면에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인쇄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비침이 있도록 제작할 수도 있고 비침이 없이 진하게 인쇄할 수도 있습니다.

UV 인쇄 원리

일반적으로 인쇄라고 하면 종이 위에 인쇄하는 방식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UV 프린터를 이용한 인쇄는 아크릴, 철판, 유리처럼 표면이 매끄러운 곳에도 출력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매끄러운 표면을 가진 베이스는 잉크가 잘 마르지 않아 인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UV 인쇄를 이용하면 빠르게 잉크를 건조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잉크와는 다르게 UV 잉크를 사용하고 UV 빛에 노출시켜 순간적으로 잉크를 굳히는 방법입니다. 선명한 인쇄를 위해 흰색 인쇄면을 깔기도 하며 꼭 평평한 면에만 인쇄가 가능합니다.

아크릴에 인쇄할 때는 전면 인쇄 또는 배면 인쇄 작업으로 이루어집니다. 전면 인쇄는 인쇄면이 앞으로 나오는 방식이고 배면 인쇄는 인쇄면이 뒤로 들어가는 방식인데요. 아크릴 코스터는 배면 인쇄가 기본입니다.

하지만 맞춤제작 전문인 세모굿답게 자세히 원하시는 사양이 있다면 전달해주시면 그에 맞추어 제작이 가능하답니다. UV 인쇄로 만드는 아크릴 티코스터에 대한 내용이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면 세모굿의 블로그를 구독하고 더 많은 이야기를 가장 빠르게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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