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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찾을 때면 없는 맥주병 오프너와 와인 오프너는 갤러리에서 전시 기념품으로 핫한 제품이에요. 집에 하나만 있으면 되니까 이왕이면 더 예쁜 걸 두고 싶은 마음이 사소한 소품으로도 퍼져간다고 느껴졌어요. 병따개 주문제작이나 와인병 오프너 주문제작은 세모굿에서도 진행 가능한데요. 예쁘게 만들어서 선물 세트로 기획하거나 갤러리, 전시 기념품, 아이디어 상품 펀딩으로 활용하는 듯해 보였습니다.

와인병 따개는 플라스틱 장식을 윗면에 부착해서 디자인 상품으로 만들기도 하고 조금 더 고급스러운 제품을 찾는다면 버튼을 누르는 자동 오프너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자동 오프너는 레이저 각인을 넣어 VIP 선물로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와인 코르크 개봉이 한층 더 쉬워지긴 하지만 구조 특성상 디자인의 다양화에 한계가 있습니다.

맥주병은 와인병보다는 훨씬 따기 수월해서 구조가 단순합니다. 자석을 부착해 냉장고에 붙여두기도 하고 캐릭터를 넣어 귀엽게 장식하기도 하고 심플하게 단색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사진을 보면서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금속으로 모양을 내는 방식이에요. 간편하게 기능성만을 챙긴 형태도 있습니다. 레이저 각인으로 고급스럽게 로고 삽입도 가능합니다. 전체 금속으로 만들 땐 열쇠고리처럼 링을 부착하는 형태가 많았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신다면 카드형 병따개 주문제작을 추천드리는데요. 기본 프레임에 인쇄만 바꾸어 쓸 수 있답니다. 이런 형태는 매장에서 컨셉을 맞추어 비치해두기도 하고 판촉물 홍보물로 사용하기도 해요.

뱃지를 만들 때처럼 굴곡을 만들고 그 굴곡의 사이사이에 도색 작업을 할 수도 있어요.

PVC로 제작하는 형태는 귀여움이 물씬 느껴져 선물용 구성이나 굿즈 제작으로 활용합니다. PVC 내부에 단단한 고정부와 지지대 역할을 할 오프너 프레임이 들어가고 외부가 연질의 PVC가 감싸고 있습니다. 2D로 제작하기 때문에 외부에 컬러 바탕색이 깔리고 이 색상이 뒷면 전체를 채웁니다. 뒷면은 자석을 부착하거나 로고 인쇄를 넣는 경우도 많아요.

실제 사용감은 금속 제품이 훨씬 안정감 있어요. 전체가 모두 금속이기 때문에 전체가 단단하게 고정된답니다. 하지만 고무 PVC 제품도 충분히 맥주병을 딸 수 있을 정도로 고정력이 좋답니다. 동일한 소재로 학교 굿즈 마그넷을 제작한 적도 있는데요. 이 내용은 추후에 새로운 포스팅으로 안내드릴 예정이에요.

병따개 주문제작을 위해서는 도면이 있어야 합니다. 색상은 팬톤 컬러를 이용해 지정해주셔야 하고요. 포토샵이나 일러스트에서 확인되는 색상 차트 외에 팬톤 차트를 이용하는 이유는 바로 디스플레이별 해상도에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에 따라 같은 색상이라도 조금 붉게 보이기도, 노랗게 보이기도 하는데요. 팬톤 컬러 차트는 비교적 오프라인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색상과 가깝다고 할 수 있어요. 물론 팬톤 차트도 종이에 인쇄된 것과 고무 PVC나 금속으로 제작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답니다. 바로 질감과 표면처리 때문인데요. 하지만 공장에서는 병따개 주문제작을 위해 지정해주신 컬러에 가장 흡사하게 도와드리고 있어요. 양산에 들어가기 전에 색상이 원하는 대로 제작되었는지 사진이나 실물로 확인하는 작업을 거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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