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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이 ai(artificial intelligence) 콘셉트를 하는 경우가 조금씩 늘고 있는 것 같아요. 아이돌 홍수의 시대엔 아이돌의 콘셉트도 남들과는 다르게 새롭게 정해야 하는 것 같아요. 컨셉이 화려해질수록 시도해볼 수 있는 아트웍도 다양해서 아이돌 굿즈는 점점 더 실험적인 도전을 하면서 부흥하고 있어요.

뱃지와 키링 같은 액세서리류는 당연하고 앞치마, , 카드지갑처럼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아이돌의 콘셉트, 앨범 커버, 로고를 이용해 제작되고 있습니다. 포토카드는 시간이 지나도 빠질 수 없는 기본 필수 굿즈라고 할 수 있는데요. 포토카드는 종이 재질이라 구겨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지갑이나 틴케이스에 한번 모셔 놓으면 새 앨범이 나오기까지는 뺄 일이 별로 없으니 이 포토카드에 실용성을 더한 굿즈를 소개해드리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카드거울은 카드만 한 크기에 뒷면은 인쇄로 디자인을 넣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카드처럼 얇게 제작되어야 하기 때문에 거울 부분도 깨지지 않는 재질로 만들어진답니다. 아무래도 손거울 제작에서 많이 걱정하는 부분이 파손 우려인데요. 컴팩트한 크기에 파손 우려는 줄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얇아서 지갑의 카드함에 간편하게 넣어둘 수도 있구요. 요즘은 휴대폰으로 결제해서 지갑을 안 들고 나니는 추세이니 카드형 손거울을 파우치에 넣어 다니기도 합니다. 손거울은 원래 부피가 작아 휴대용으로 우수한 제품이지만 카드형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이보다 더 부피가 작아져서 마이크로백에도 자리 차지 부담 없이 넣어 다닐 수 있답니다.

뒷면에는 인쇄가 가능한데요. 포토 카드와 유사한 사이즈이니 포토카드와 동일하게 앨범 자켓 사진이나 셀카를 넣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각잡고 찍은 자켓 사진보다는 느슨하고 여유로운 느낌이 드는 셀카 사진을 더 좋아한답니다. 남들은 쉽게 볼 수 없는 비하인드 컷을 보는 느낌이 들어서 비밀을 공유하고 있다는 감정을 느끼게 되거든요. 그리고 렌티큘러 이미지를 이용하기도 해요. 렌티큘러, 홀로그램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이 나타나는 형태랍니다. 예전에는 빵을 사 먹고 나면 이런 렌티큘러 씰이 들어있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아이돌 시즌 그리팅에서 많이 보이고 있어요. 오른쪽으로 기울이면 손가락 하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 왼쪽으로 기울이면 윙크를 하고 있는 모습 등으로 두 가지의 다른 모습을 한 카드거울에서 볼 수 있도록 제작되고 있답니다. 사진으로는 그 모습을 모두 담을 수 없어서 설명이 어렵네요.

하지만 아이돌 굿즈로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니랍니다. 디자인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니 브랜드, 지역 캐릭터를 넣거나 문구를 넣어 굿즈로 판매할 수도 있어요. 아직도 B급 감성의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아서 우스꽝스러운, 대충 그린 것 같은 그림에 유머러스한 문구를 잘 적어두면 그 자체로도 아이콘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약간 보노보노 감성이라고 해야 할까요?

어떤 디자인인든 사각 카드거울 안에 담으면 멋진 굿즈가 될 거예요.

세모굿에서 제작 가능한 손거울은 카드형 뿐만이 아니랍니다. 팩트형 양면 거울, 단면 원형 손거울 등 다양한 형태 제작이 가능하며 원하는 모양의 프레임을 적용할 수도 있으니 굿즈 제작 준비 단계라면 주저 말고 세모굿을 찾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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