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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 스탠딩 귀여운 굿즈로 재탄생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고들 해요. 하지만 요즘엔 필름 카메라 시절보다 사진은 많이 찍지만 인화는 거의 하지 않아요. 그래서 클라우드에 넣었다가 어느 순간 사라져 버린 추억들이 많다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너무 많이 쌓여버린 사진 때문에 내가 찾고 싶은 기억을 빠르게 찾는 것도 힘들어졌어요. 저는 그래서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은 모두 인화해서 포토 앨범을 만들었어요.

휴대폰, 카메라 등의 전자기기 속에 들어있는 사진을 실물화 하는 방법은 앨범을 만드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아이돌 산업 뿐 아니라 개인의 영역까지 번진 굿즈 제작도 사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굿즈의 핵심은 귀여운 디자인에 있어서 사진을 그대로 이용하기보다는 2차 가공을 해서 매력을 극대화합니다.

대두 스탠딩도 바로 2차 가공의 예시인데요. 머리 부분만 과장되게 키워서 1:1 정도의 비율로 제작합니다. 얼굴만 이용하고 몸은 그래픽으로 변경하기도 합니다. 행사장에서 만드는 스티로폼 등신대와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는데 아크릴 판넬로 제작할 경우엔 손바닥만 한 작은 사이즈로 만들거나 타공을 넣어서 키링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휴대성이 좋아서 방에도 부담 없이 진열할 수 있거든요. 실제로 아이돌 굿즈도 대두 버전으로 만들어 판매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사진으로 만드는 굿즈이기 때문에 사진의 화질이 좋아야 고퀄리티로 제작하실 수 있어요. 사진이 있더라도 실제 제작을 원하는 크기에 맞추어 조정하다 보면 사진이 깨질 수도 있어서 처음부터 고화질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얼굴이 과장스럽게 크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이니 볼터치도 보정으로 과하게 추가하기도 합니다.

대두 스탠딩 아크릴 판넬 제작은 아크릴 소재를 바탕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금형이 필요 없습니다. 기존에 많이 제작하시는 PVC 제품이나 금속 제품은 금형 제작이 필수적이라 제작기간이 비교적 긴 편인데요. 제작 기간과 함께 샘플 확인 기간, 운송 기간 등을 포함하면 기간이 점점 길어질 수밖에 없어서 짧은 기간 안에 제작을 원하시는 경우 아크릴 소재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권장됩니다.

아크릴은 2020년부터 부쩍 인기가 급상승한 소재로 아크릴로도 만들 수 있는 제품 군이 다양합니다. 아크릴 키링은 두 말할 것도 없고 스마트톡, 거치대, 등신대, 뱃지, 티코스터, 집게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디자인에 따라 색을 추가할 수 있고 글리터를 추가할 수도 있어요. 등신대는 목마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굴곡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대두 스탠딩과 같은 아크릴 제품은 레이저 커팅 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곡선 표현이 자연스럽다는 점이 대표적인 장점입니다. 세모굿에서는 대량 제작 전문이기 때문에 개인용 소량 제작은 불가합니다. 디자인도 고객사에서 준비해주시는 것이 가장 권장되는 방향이니 진행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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