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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버튼뱃지 제작도 세모굿에서 같이해요!

 

안녕하세요. 세모굿입니다. 주말에는 날씨가 참 따뜻했는데 갑자기 또 기온이 내려가고, 강원도 쪽에는 눈도 많이 와서 고립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런 날씨를 보며 샤브샤브 날씨라고 부른답니다. 뜨거웠다 차가웠다해서요. 그렇지만 한국인은 모든 계절에 대응 가능하도록 성장했기에 다들 이겨내고 출근, 개강, 개학을 맞이하는 것이 웃프게 느껴집니다. 역시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나라...... 오늘 소개할 굿즈 종류는 바로 핀버튼뱃지입니다.

 

 

일반적으로 뱃지라고 하면 못 형의 핀이 달린 금속 뱃지를 뜻합니다. 이런 생각은 저뿐만 하는 것이 아님을 여러 포털 사이트를 검색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핀배지도 못형을 뜻하는 것 같던데 신기하게도 핀버튼은 이렇게 인쇄로 만들어지는 원형의 상품을 뜻하는 것이더라고요. 아무래도 핵심은 버튼이라는 단어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넓고 평평한 면이 단추와 비슷하기도 하고 부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해서요.

 

 

 

일반 못 형의 뱃지와의 차이는 제작 방식과 뒷면의 마감 장식입니다. 일반 뱃지는 금형을 이용해 모양을 새겨 도금하고, 에나멜 색상을 주입해 도색합니다. 칠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형인 일반칠을 기준으로 말하자면 핀뱃지는 돌출된 부분이 있어 만졌을 때 울룩불룩함이 느껴집니다. 물론 육안으로도 양각와 음각을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수지칠의 경우 여기서 한번 더 깎아내기 때문에 평평함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각 색상이 정확히 분리된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라데이션이 많은 디자인은 단순화가 필요합니다. 반면 핀버튼뱃지는 인쇄 형식이기 때문에 그라데이션 등의 표현도 가능하고 인쇄 과정에서 발생하는 색상 차이를 제외하곤 거의 도안과 동일하게 제작됩니다.

 

 

일반적으로 제작하는 크기 자체도 차이가 있습니다. 핀뱃지는 단순화한 디자인이 중심이 되는 제품으로 크기가 아주 작은 장신구용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핀버튼의 경우에는 캠페인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문구를 넣어 조금 크게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쇄로 만들어지는 도안은 디자인이 세밀하기 때문에 디테일 확인을 위해 조금 큰 크기를 선호하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뒷면 마개의 차이는 못형 핀과 나비캡, 옷핀형의 마감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텐데요. 일반 뱃지도 옷핀 마개로 제작할 수가 있기는 합니다. 다만 일반 핀뱃지는 크기가 작은만큼 옷핀도 그만큼 더 작아져야 해서 오히려 불편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핀버튼뱃지의 옷핀 마개의 장점은 바로 밖에서 바로 꽂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못형은 캡을 뒤에서 꾹 눌러줘야 하기 때문에 티셔츠에 붙일 생각이라면 옷 안에 손을 넣어서 마개를 닫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겠죠. 그래서 핀뱃지는 주로 자켓이나 가방에 붙이게 된답니다. 하지만 옷핀은 옷 끝을 살짝 접어 꽂아 넣으면 외부에서 고정시킬 수 있으니 얇은 티셔츠에도 붙일 수 있습니다.

 

유치원 이름표 등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답니다.

 

핀버튼 뱃지 제작 의뢰는 홈페이지에 남겨주시면 됩니다. 사이즈, 수량, 디자인을 함께 첨부해서 세모굿으로 전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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