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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세모굿 블로그에 제작 사례를 들고 왔습니다. 바로 아크릴 굿즈인데요.

제가 인스타그램에서도 팔로우하고 있는 유명 작가 분의 디자인이어서 덕업 일치의 현장에 잠시나마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키크니 캐릭터는 친근한 이미지와 탄성을 자아내는 수준 높은 언어유희로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데요. 이번에 진행한 건은 키크니 캐릭터의 공식 굿즈는 아니고,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만들어진 거였답니다. 패스오더라는 앱을 설치하고 커피를 주문하면 키링을 제공하는 한정 기간, 한정 수량으로 진행하는 행사였다고 들었어요. 그래서인지 키링 디자인을 보시면 모든 캐릭터들이 커피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크릴 키링은 다양한 아크릴 굿즈 종류 중에 가장 대중적인 아이템입니다. 다양한 컬러의 아크릴 판을 선택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투명한 컬러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습니다.

 

이번 캐릭터 키링도 투명판에 양면 인쇄, 자물쇠형 고리로 진행되었는데요. 아크릴 제품은 인쇄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수채화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은근한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디자인에 아크릴 제품을 많이 선택해주시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디자인 자체의 특징으로 인해 인쇄 자체는 선명하게 표현되지만 여린 느낌이 드는데요. 이번 캐릭터 디자인 키링은 검은색으로 선이 있는 형태였기 때문에 더 분명하게 인쇄가 표현되었다고 느껴졌습니다.

 

 

세모굿에서 진행하는 아크릴 굿즈는 판 두께가 두꺼운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고 느껴졌는데요. 특별히 원하는 두께가 있다면 그런 부분도 반영 가능합니다.

 

양면의 아크릴 판 사이에 이미지가 들어가 외부 스크래치로부터 지워질 걱정이 없고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두드러지는 사례였습니다.

 

 

금속 키링의 경우엔 동그란 형태의 고리를 많이 선택하시는데 아크릴 소재는 유난히 자물쇠 고리를 기본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자물쇠형의 고리는 원형보다 부착하는 것이 편리해 자주 장소를 옮겨 착용하는 분들이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중간에 회전이 가능한 고리가 들어있어 어떤 방향으로 꺾여도 괜찮습니다. 색상에 따라 인쇄되는 느낌이 조금 다른데, 흰색이나 옅은 색들이 선명해 보였습니다. 인쇄로 진행되기 때문에 자세히 들여다보면 점이 콕콕 찍힌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종이에 그림을 인쇄해도 그런 느낌이 동일하게 구현되기 때문에 대충 어느 정도의 느낌일지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4가지 디자인 중 저는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있는 고양이가 제일 귀엽게 느껴졌어요. 워낙에 인기 있는 작가 분이 디자인 한 아크릴 굿즈라 그런지 SNS 상에서도 반응이 아주 뜨거웠는데요. 개성이 가득한 디자인의 굿즈를 보면 저도 다양함에 놀랄 때가 많습니다. 아크릴 거치대나 스마트 톡 등 세련된 굿즈 제작은 세모굿에서 함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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